제목 : 약인가 독인가? 한의학 실체 규명 국제 세미나 열린다
부제목 : 의사협회 주최, 장궁야오 중국 중남대 교수 등 강연
- 온라인뉴스팀 webmaster@i-sbm.org
- 등록 2014.06.15 21:53:18
과학적 근거가 희박한 한의학의 실체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중의학 전문가와의 국제 세미나를 통해 한의학의 허와 실을 규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 이하 한특위)은 오는 21일(토) 오후 3시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과학과 의료윤리로 본 한방문제 해외연자 초청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중의학 전문가이며 과학철학자인 장궁야오(張功耀) 중국 중남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장궁야오 교수는 2006년 4월 중국 <의학과 철학>이라는 잡지에 '중의중약에 작별을 고하다'라는 글을 기고, "중의약의 안전성 문제는 확증을 얻을 방법이 없고, 유효성 또한 오늘날까지 과학적 방법의 평가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어떠한 과학적 특징도 갖추지 못한 중의약과 고별해야 한다"고 주장, 국내외에 적지 않은 파장을 던진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장 교수는 '중국내 중서의 결합제도의 허와 실'·'중국내 중성약의 현황' 등을 소개하고,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지, 한의학의 한계와 국민건강이 미치는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장 교수에 이어 남복동 한특위 위원이 '이 사람을 아십니까? 한의학, 그 불편한 진실'을 주제로 강연하며, 생물학자인 과학중심의학연구원 강석하 이사는 '한의학, 약인가 독인가'를 주제로 각종 한의학 치료법들의 위험성 및 허구성에 대해 언급한다. 또 홍성수 의료윤리연구회장은 '의료윤리 관점에서 본 한의학'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자유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유용상 한특위 위원장은 "세계 시민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의료의 미래와 국민의 건강을 이원적인 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국과 중국은 유학적 사고라는 문화적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있고, 근대화 과정의 아픔과 좌절도 함께 경험한 공통점이 있는만큼 동양의학에 대해 한국과 중국 학자들이 힘을 합쳐 올바른 방향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 이하 한특위)은 오는 21일(토) 오후 3시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과학과 의료윤리로 본 한방문제 해외연자 초청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중의학 전문가이며 과학철학자인 장궁야오(張功耀) 중국 중남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장궁야오 교수는 2006년 4월 중국 <의학과 철학>이라는 잡지에 '중의중약에 작별을 고하다'라는 글을 기고, "중의약의 안전성 문제는 확증을 얻을 방법이 없고, 유효성 또한 오늘날까지 과학적 방법의 평가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어떠한 과학적 특징도 갖추지 못한 중의약과 고별해야 한다"고 주장, 국내외에 적지 않은 파장을 던진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장 교수는 '중국내 중서의 결합제도의 허와 실'·'중국내 중성약의 현황' 등을 소개하고,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지, 한의학의 한계와 국민건강이 미치는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장 교수에 이어 남복동 한특위 위원이 '이 사람을 아십니까? 한의학, 그 불편한 진실'을 주제로 강연하며, 생물학자인 과학중심의학연구원 강석하 이사는 '한의학, 약인가 독인가'를 주제로 각종 한의학 치료법들의 위험성 및 허구성에 대해 언급한다. 또 홍성수 의료윤리연구회장은 '의료윤리 관점에서 본 한의학'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자유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유용상 한특위 위원장은 "세계 시민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의료의 미래와 국민의 건강을 이원적인 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국과 중국은 유학적 사고라는 문화적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있고, 근대화 과정의 아픔과 좌절도 함께 경험한 공통점이 있는만큼 동양의학에 대해 한국과 중국 학자들이 힘을 합쳐 올바른 방향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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