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디어워치, 친노종북 세력 논문표절 잡는다
부제목 :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열어, 대대적인 검증 선포
- 빅뉴스 편집부 pyein2@hanmail.net
- 등록 2013.03.10 21:28:31
주간 <미디어워치>가 산하에 '연구진실성검증센터(Center for Scientific Integrity)'를 3월 10일자로 열고 본격적으로 사회지도급 인사들의 연구윤리 위반 행위를 고발, 제소하기로 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주간 <미디어워치>의 연대매체인 '스켑티컬레프트닷컴( http://www.skepticalleft.com )'을 센터의 공개검증 게시판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출범 선언문.
"표절을 막으려면 끊임없이 주의를 환기하고 엄격히 검증하는 것 외에 다른 방도가 없다"
- 찰스 립슨(Charles Lipson)
안녕하십니까?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센터장 황의원(黃意元, 필명 : mahlerian)입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Center for Scientific Integrity)’는 주간 <미디어워치>의 산하 태스크포스로서, 이 나라 사회지도급 인사들의 연구진실성 위반 행위를 공개 고발하여, 특히 ‘표절(plagiarism)’ 등 심각한 학적 윤리를 어긴 이가 공직이나 언론계, 또는 학계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을 방지해 궁극적으로 국익을 보호하는데 설립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과학적 진실성이 담긴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일은, 사회적 존경을 얻어내고 더러는 국민세금의 지원까지 받아내는 이 나라의 연구자들이 가져야할 아주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이 기본적인 의무를 어겨 부정직한 지식이 생산되고 유포되며 연구자가 거기에 편승해 부당한 권위를 누릴 때, 그것은 해당 분야뿐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에도 크나큰 해악을 가져온다는 것을 우리는 지난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을 통해서 충분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허나 연구진실성이란 결코 단순 구호 외치기나 연구자 개인의 양심의 의존해서 확립되는 것은 아닙니다. 끊임없이 잘못된 연구 관행의 문제점을 주지시키고,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폭로와 제소로 사회적 경각심을 부여해줘야만이 이 땅에 연구윤리 준수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학문과 문명은 오직 가혹한 비판적 채찍질을 통해서만이 지켜질 수 있는 것입니다.
주간 <미디어워치>는 지난 수년간 이 나라 언론의 왜곡과 편향 고발하는 미디어 비평으로서 ‘언론계’를 바로 세우는 일에 힘써왔습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이러한 주간 <미디어워치>의 소명을 이어받아 이제 연구진실성 검증으로써 모든 지식의 근원인 ‘학계’를 바로 세우는 일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가장 근본적인 것은, 결국 지적인 것입니다(All fundamental thing are intellectual)”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앞으로 센터 내외의 전문가들과 함께 인문, 사회, 자연 과학을 가리지 않고 모든 학문적 주제의 연구진실성 위반 행위를 하나하나 고발해나갈 것입니다.
우리 센터의 활동이 앞으로 상아탑 자체의 자정은 물론, 나아가 상아탑 바깥의 교육계와 정치계의 윤리적 수준도 높일 수 있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센터장 황 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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