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방문진 최강욱 이사, 표절 혐의로 방문진 이사직 사퇴하나
부제목 : 본지 산하 연구진실성검증센터, 방문진에 최강욱 이사에 대한 심의 및 조치 요청
- 이문원 기자 center4integrity@gmail.com
- 등록 2013.07.20 00:42:25
본지 산하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가 지난 16일 MBC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위원장 김문환) 앞으로 최강욱 방문진 이사의 서울대 석사논문 표절 혐의에 대한 심의 및 조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번 조치는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최강욱 이사의 석사논문(지도교수 조국) 표절 혐의에 대한 예비조사위원회를 공식적으로 구성한 것을 미디어워치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공식 통보해온데 따른 것이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 규정 제8조는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제보가 진실하다고 판단되면 위원회는 위원장이 제보를 접수한 날부터 10일 이내에 3인 이내의 위원으로 예비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돼있다.
규정으로만 본다면 이번 예비조사위원회 구성 결정은 최강욱 이사의 연구부정행위를 서울대가 잠정결론이나마 공식 확인해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방문진 차원에서도 최 이사에 대한 심의 및 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설명이다.
주식회사 MBC의 최대주주이자 감독기관인 방문진은 과거 김재우 이사장의 박사논문 표절 혐의로 이사들 간 큰 갈등에 휩싸인 바 있다. 신경민 민주당 의원의 의혹 제기로 시작된 김 이사장의 논문 표절 논란은 결국 올해 초 김 이사장의 사퇴로 정리됐다.
김재우 이사장의 박사논문 표절 논란 당시 야권 추천 이사들은 “방문진은 방송 저작권 문제를 논의하는 기구인데, 이를 침해한 김 이사의 방문진 이사장 선출은 말이 안 된다”며 회무를 적극 거부했었다.
또한 당시 최강욱 이사 본인도 “단국대가 방문진의 상위기관도 아닌데 왜 우리가 단국대의 판정을 기다려야 하느냐”며 단국대 측 공식 표절 판정을 기다리지 않고 김재우 이사장의 퇴진을 사실상 주장했던 바 있다.
최강욱 이사는 김재우 이사장의 사퇴 이후에도 “김 이사장이 퇴임의 변을 말할 때 표절문제에 대한 반성은 없었다”고 비판하며 논문 표절에 단호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관련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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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의 엄정성을 기하기 위해 본 기사 내용 중에서 연구윤리와 관계된 전문적인 내용은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측이 직접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기타 연구진실성검증과 관련한 문의와 상담은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이메일(center4integrity@gmail.com) 또는 전화(02-720-882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조치는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최강욱 이사의 석사논문(지도교수 조국) 표절 혐의에 대한 예비조사위원회를 공식적으로 구성한 것을 미디어워치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공식 통보해온데 따른 것이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 규정 제8조는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제보가 진실하다고 판단되면 위원회는 위원장이 제보를 접수한 날부터 10일 이내에 3인 이내의 위원으로 예비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돼있다.
규정으로만 본다면 이번 예비조사위원회 구성 결정은 최강욱 이사의 연구부정행위를 서울대가 잠정결론이나마 공식 확인해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방문진 차원에서도 최 이사에 대한 심의 및 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설명이다.
주식회사 MBC의 최대주주이자 감독기관인 방문진은 과거 김재우 이사장의 박사논문 표절 혐의로 이사들 간 큰 갈등에 휩싸인 바 있다. 신경민 민주당 의원의 의혹 제기로 시작된 김 이사장의 논문 표절 논란은 결국 올해 초 김 이사장의 사퇴로 정리됐다.
김재우 이사장의 박사논문 표절 논란 당시 야권 추천 이사들은 “방문진은 방송 저작권 문제를 논의하는 기구인데, 이를 침해한 김 이사의 방문진 이사장 선출은 말이 안 된다”며 회무를 적극 거부했었다.
또한 당시 최강욱 이사 본인도 “단국대가 방문진의 상위기관도 아닌데 왜 우리가 단국대의 판정을 기다려야 하느냐”며 단국대 측 공식 표절 판정을 기다리지 않고 김재우 이사장의 퇴진을 사실상 주장했던 바 있다.
최강욱 이사는 김재우 이사장의 사퇴 이후에도 “김 이사장이 퇴임의 변을 말할 때 표절문제에 대한 반성은 없었다”고 비판하며 논문 표절에 단호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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