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단독] 이재정 교육감 후보 석·박사논문 표절
부제목 : ‘표절’ 범주 넘어서 ‘위조’까지 자행, NLL 거짓말 이어 또 진실게임 돌입?
- 이문원 기자 center4integrity@gmail.com
- 등록 2014.05.24 15:28:18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의 석·박사 학위논문 모두에서 표절이 발견됐다. NLL 관련 위증과 거짓말로 논란이 됐던 이 후보가 또다시 진실게임 공방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검증 전문기관을 자처하고 있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 http://c4integrity.blogspot.kr)는 “이재정 후보가 캐나다 지역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 자격으로 제출한 학위 논문들에서 문장 도용 형태의 표절을 수십 건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측은 또 “전반적인 표절 양상은 JTBC 손석희 사장의 석사논문 표절 양상과 비슷한 양상으로, 이재정 후보도 특히 석사논문에서 앞으로 상당 분량의 표절이 더 발견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정 후보는 1986년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교에서 ‘한국 교회사와 민중 이데올로기에 대한 연구(A Study of Korean Church History and Minjung Theology)’라는 논문을 제출해 문학석사학위를, 1988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지역신학 구성에서의 문화적 역학과 그것의 함의; 맥락 모형에서의 민중 이데올로기 연구(Cultural Dynamics and its Implications in Constructing a Local Theology; A Study of Minjung Theology as a Contextual Model)’라는 논문으로 신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23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검증 전문기관을 자처하고 있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 http://c4integrity.blogspot.kr)는 “이재정 후보가 캐나다 지역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 자격으로 제출한 학위 논문들에서 문장 도용 형태의 표절을 수십 건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측은 또 “전반적인 표절 양상은 JTBC 손석희 사장의 석사논문 표절 양상과 비슷한 양상으로, 이재정 후보도 특히 석사논문에서 앞으로 상당 분량의 표절이 더 발견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정 후보는 1986년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교에서 ‘한국 교회사와 민중 이데올로기에 대한 연구(A Study of Korean Church History and Minjung Theology)’라는 논문을 제출해 문학석사학위를, 1988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지역신학 구성에서의 문화적 역학과 그것의 함의; 맥락 모형에서의 민중 이데올로기 연구(Cultural Dynamics and its Implications in Constructing a Local Theology; A Study of Minjung Theology as a Contextual Model)’라는 논문으로 신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학위논문을 ‘작성’한 것인가, ‘편집’한 것인가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재정 후보의 석사학위논문 피표절 문헌은 1981년 발간된 ‘민중이데올로기: 역사주체로서의 인민(Minjung Theology : People as the Subjects of History)’이라는 단행본에 수록된 김용복의 ‘메시아와 민중(Messiah and Minjung: Discerning Messianic Politics over against Political Messianism)’(1981), 안병무의 ‘마가복음에서의 예수와 민중(Jejus and Minjung in the Gospel of Mark)’(1981), 서남동의 ‘한 이데올로기의 지향(Towards a Theology of Han)’(1981)이다.
박사학위논문 피표절문헌은 송건호의 ‘한국에서의 크리스찬 운동 역사(A History of the Christian Movement in Korea)’(1985), 지명관의 ‘한국에서의 신학 발전(Theological Development in Korea)’(1985), 안병무의 ‘한국 교회에서의 예수에 대한 이해(The Korean Church's Understanding of Jejus)’(1985), 서광선의 ‘미국의 선교와 한국 개신교 100년사(American Missionaries and A Hundred Years of Korean Protestantism)’(1985) 등 총 7편이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이번 이재정 후보의 석·박사 학위논문에서 적발된 표절은, 겉으로 봐서는 출처표시가 제대로 된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하나같이 인용부호(”“)를 누락시켜 타인 문헌의 문장들을 그냥 훔쳐오는 형태의 표절로, 마치 자신이 영작하는 ‘수고’를 한 것처럼 독자들을 속이는 형태의 표절이다”면서 “특히 이 후보 석사논문의 경우 각주처리가 아주 많아 출처표시가 잘 돼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하나, 각주와 관계된 문장 거의 모두가 이 후보의 문장이 아닌 실상은 타인의 문장이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해당 학위논문들에서 이재정 후보가 설사 가져온 문장 모두에 인용부호를 전부 달았다고 하더라도 표절 혐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논문이란 타인의 아이디어를 언급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자신의 문장으로 그 아이디어를 정리해 서술해야하는 것이기에 대개는 남의 문장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의미에서의 인용부호는 많이 발견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정상”이라면서 “타인의 문장을 가져왔다는 표시로서의 인용부호가 많다면 그만큼 연구능력, 영작능력을 의심받기 때문에 이재정 후보가 남의 문장들을 훔쳐온 후 의심을 받지 않으려고 출처표시만 나름 철저하게 달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재정 후보의 석사학위논문 피표절 문헌은 1981년 발간된 ‘민중이데올로기: 역사주체로서의 인민(Minjung Theology : People as the Subjects of History)’이라는 단행본에 수록된 김용복의 ‘메시아와 민중(Messiah and Minjung: Discerning Messianic Politics over against Political Messianism)’(1981), 안병무의 ‘마가복음에서의 예수와 민중(Jejus and Minjung in the Gospel of Mark)’(1981), 서남동의 ‘한 이데올로기의 지향(Towards a Theology of Han)’(1981)이다.
박사학위논문 피표절문헌은 송건호의 ‘한국에서의 크리스찬 운동 역사(A History of the Christian Movement in Korea)’(1985), 지명관의 ‘한국에서의 신학 발전(Theological Development in Korea)’(1985), 안병무의 ‘한국 교회에서의 예수에 대한 이해(The Korean Church's Understanding of Jejus)’(1985), 서광선의 ‘미국의 선교와 한국 개신교 100년사(American Missionaries and A Hundred Years of Korean Protestantism)’(1985) 등 총 7편이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이번 이재정 후보의 석·박사 학위논문에서 적발된 표절은, 겉으로 봐서는 출처표시가 제대로 된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하나같이 인용부호(”“)를 누락시켜 타인 문헌의 문장들을 그냥 훔쳐오는 형태의 표절로, 마치 자신이 영작하는 ‘수고’를 한 것처럼 독자들을 속이는 형태의 표절이다”면서 “특히 이 후보 석사논문의 경우 각주처리가 아주 많아 출처표시가 잘 돼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하나, 각주와 관계된 문장 거의 모두가 이 후보의 문장이 아닌 실상은 타인의 문장이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해당 학위논문들에서 이재정 후보가 설사 가져온 문장 모두에 인용부호를 전부 달았다고 하더라도 표절 혐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논문이란 타인의 아이디어를 언급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자신의 문장으로 그 아이디어를 정리해 서술해야하는 것이기에 대개는 남의 문장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의미에서의 인용부호는 많이 발견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정상”이라면서 “타인의 문장을 가져왔다는 표시로서의 인용부호가 많다면 그만큼 연구능력, 영작능력을 의심받기 때문에 이재정 후보가 남의 문장들을 훔쳐온 후 의심을 받지 않으려고 출처표시만 나름 철저하게 달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이재정 후보가 원문에는 존재하지 않는 문장을 거짓으로 자신의 학위논문에 삽입해 문장을 구성한 혐의도 발견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이와 같은 경우는 ‘표절’이 아니라 ‘위조’에 해당한다”면서 “남의 것을 그대로 베끼는 ‘표절’과는 달리 ‘위조’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새로이 만들어 내는 것으로, 통상 ‘표절’보다 더 중한 연구부정행위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같은 경우가 원문을 읽지 않고 '2차 문헌 표절(재인용표절)'을 하는 경우에도 종종 발생하는데, JTBC 손석희 보도부문 총괄사장의 출처 조작형 표절 사례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언급했다.
NLL 거짓말로 논란부른 이재정 후보, 학위논문 관련 또다시 진실게임 돌입하나
이번에 석·박사학위 논문 모두에서 표절 혐의를 받게된 이재정 후보는 1944년 충청북도 진천군 출생으로,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1969년 고려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에는 대한성공회 성 미가엘 신학원 3년 과정을 졸업한 이재정 후보는, 1986년에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마치고, 1988년에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트리니티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다. 이 후보는 박사학위를 마치고 돌아온 1988년 성공회대의 전신인 성공회신학교 교장 임용돼 줄곧 신학교육에 종사해왔으며 이후 성공회대학교 총장까지 지냈다. 이 후보는 지난 2000년 새천년민주당 정책위 초대 의장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제16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당적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노무현 정권에서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재정 후보는 애국진영과는 오랜 악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통일부장관 시절 발언과 행보에 대해서는 지금도 여전히 애국진영에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이 후보는 2007년 10월5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답변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당시 NLL 관련 일체의 언급이 없었다는 증언을 했었다. 이 후보는 2012년 대선 정국 당시에도 한 종편 방송에 출연해 같은 발언을 했으며, 당시 문재인 대선캠프 차원에서도 역시 같은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선 후에 공개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는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NLL 관련 언급이 무려 7번이나 나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이 후보가 위증을 하고 거짓말을 한 것과 관련, 책임론이 애국진영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NLL 거짓말로 논란부른 이재정 후보, 학위논문 관련 또다시 진실게임 돌입하나
이번에 석·박사학위 논문 모두에서 표절 혐의를 받게된 이재정 후보는 1944년 충청북도 진천군 출생으로,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1969년 고려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에는 대한성공회 성 미가엘 신학원 3년 과정을 졸업한 이재정 후보는, 1986년에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마치고, 1988년에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트리니티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다. 이 후보는 박사학위를 마치고 돌아온 1988년 성공회대의 전신인 성공회신학교 교장 임용돼 줄곧 신학교육에 종사해왔으며 이후 성공회대학교 총장까지 지냈다. 이 후보는 지난 2000년 새천년민주당 정책위 초대 의장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제16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당적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노무현 정권에서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재정 후보는 애국진영과는 오랜 악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통일부장관 시절 발언과 행보에 대해서는 지금도 여전히 애국진영에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이 후보는 2007년 10월5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답변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당시 NLL 관련 일체의 언급이 없었다는 증언을 했었다. 이 후보는 2012년 대선 정국 당시에도 한 종편 방송에 출연해 같은 발언을 했으며, 당시 문재인 대선캠프 차원에서도 역시 같은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선 후에 공개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는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NLL 관련 언급이 무려 7번이나 나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이 후보가 위증을 하고 거짓말을 한 것과 관련, 책임론이 애국진영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번 이재정 후보 석·박사 논문 표절 혐의 문제와 관련해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변희재 회장은 “이 후보의 논문 표절 사례는 학창 시절에 학적부정행위를 저지르는 이들이 공직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부패에 대한 개연성도 크다는 하버드대와 펜실배니아대 연구결과를 또다시 꺼내보게 하는 사례”라면서 “이 후보가 중요한 외교안보와 관계된 사항도 국민들에게 거짓말해놓고도 여전히 당당하게 정치행보를 이어가는 것을 보면, 논문 표절 의혹 제기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뻔하게 예측된다”고 꼬집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다음주 초 이재정 후보의 석사논문의 추가 표절 혐의를 공개하고 박사논문도 참고문헌이 입수되는 대로 표절 검증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이재정 후보의 논문표절 검증이 마무리되는 6월 중으로 지자체 선거결과에 관계없이 이 후보에게 박사학위를 수여한 토론토대는 물론 이 후보에게 석사학위를 수여한 캐나다 매니토바대에도 이 후보의 졸업학위논문 표절 혐의를 정식으로 제보할 방침이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좌경 후보들에게 연이어 공개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논문 표절 혐의가 선거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공개한 이재정 서울교육감 후보 석ㆍ박사논문 표절 혐의 자료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 석사논문 표절 혐의(1차로 일부만 공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박사학위 논문 표절 혐의
▶ 기사 내용의 엄정성을 기하기 위해 본 기사 내용 중에서 연구윤리와 관계된 전문적인 내용은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측이 직접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기타 연구진실성검증과 관련한 문의와 상담은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이메일(center4integrity@gmail.com) 또는 전화(02-720-882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다음주 초 이재정 후보의 석사논문의 추가 표절 혐의를 공개하고 박사논문도 참고문헌이 입수되는 대로 표절 검증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이재정 후보의 논문표절 검증이 마무리되는 6월 중으로 지자체 선거결과에 관계없이 이 후보에게 박사학위를 수여한 토론토대는 물론 이 후보에게 석사학위를 수여한 캐나다 매니토바대에도 이 후보의 졸업학위논문 표절 혐의를 정식으로 제보할 방침이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좌경 후보들에게 연이어 공개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논문 표절 혐의가 선거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공개한 이재정 서울교육감 후보 석ㆍ박사논문 표절 혐의 자료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 석사논문 표절 혐의(1차로 일부만 공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박사학위 논문 표절 혐의
▶ 기사 내용의 엄정성을 기하기 위해 본 기사 내용 중에서 연구윤리와 관계된 전문적인 내용은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측이 직접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기타 연구진실성검증과 관련한 문의와 상담은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이메일(center4integrity@gmail.com) 또는 전화(02-720-8828)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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